사업본부제
도입하고
끊임없이 혁신
엔지니어 출신이자 창업주인 김용호 회장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국내 산업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부품인 벨로우즈의 국산화에 처음으로 성공했다. 벨로우즈 응용 제품인 배관용 신축관 이음은 건설현장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원천 기술의 확보는 응용 제품의 개발과 생산으로 알찬 열매를 맺었다. 벨로우즈 제품군은 건축용을 필두로 선박용, 플랜트용으로 영역을 넓혔다. 국내 조선사가 세계 최고의 자리로 올라서면서 SJM의 선박용 벨로우즈도 조선업계의 잇따른 러브콜을 받았다. 친환경 혹은 최첨단 분야로 사업다각화를 이룰 수 있었던 원동력도 원천 기술에 있었다.

사업본부 체계는 경영지원부문본부가 경영상 목표와 전략을 제시한다면, 자동차사업본부와 플랜트사업본부가 양 날개로 활짝 펴고 마음껏 비행하는 방식이었다. 2000년대 들어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이 더욱 치열한 양상을 띠면서 각 사업본부도 시스템을 정비하고 조직력 강화에 나섰다. 서로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면서 사업본부별로 효율성을 높여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