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부품업체의 전제조건
R&D
해외시장 진출의 결정적인 열쇠는 우수한 제품력과 뛰어난 가격경쟁력이 쥐고 있었다. 한창 세계무대의 문을 여는 데 주력한 1980년대 후반, 두 가지 조건에 연구개발(R&D)도 필요하다는 사실을 절감했다. R&D의 중요성과 필연성은 SJM이 글로벌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데 반드시 갖춰야 할 열쇠 중 하나였다.
1995년 12월 대표이사 직속으로 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기술력 제고와 R&D에 집중 투자했다. 부설연구소의 전문연구 분야로 자동차 부품 관련
기술의 연구와 개발에 두었다. 2004년 1월에는 기존 안산 2공장을 전면 리모델링하고 기술연구소의 출발을 대내외에 공식화했다.

기술연구소 설립 외에도 R&D 분야에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1980년대 중반부터 매출액의 2.5% 정동에 해당하는 자금을 투입했고, 연구 인력도 전체 직원의 10%대에 이를 만큼 지대한 관심을 기울였다. 20년 이상의 경험을 갖춘 베테랑 연구진과 신예의 연구원들이 호흡을 맞춰 시너지 효과를 올리게끔 연구 환경을 조성했다. R&D 분야 연구진은 다른 부서와 협업을 이루며 기술력 향상에 매진했다.

